반갑다! 부산국제모터쇼 ‘4년 만에 컴백’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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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부터 11일간 벡스코서
차세대 모빌리티까지 전시 확대

2018 부산국제모터쇼 모습. 부산일보DB 2018 부산국제모터쇼 모습. 부산일보DB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돌아온다.

벡스코는 17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테마로 올 7월 14일부터 11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과 서울은 2001년 이후로 격년제로 번갈아 가며 각자 모터쇼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20년에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산됐다. 그러니까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10번째 부산 모터쇼이자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모터쇼가 되는 셈이다.


올해 모터쇼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해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성황을 이루면서 부산 개최도 확정됐다. 부산국제모터쇼도 서울 행사와 마찬가지로 전시가 승용차와 상용차에 국한되지 않는다. 친환경자동차에서부터 특장차, 모터사이클, E-모빌리티, 자율주행기술까지 전시 분야가 대폭 확대됐다. 벡스코는 3월 31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해 차세대 모빌리티를 대변하는 전시 품목을 선보인다.

벡스코는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장 먼저 전시장 한쪽에 자동차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클래식 자동차 특별관을 차려 국내외 이색 자동차들을 전시한다. 야외에서는 자동차 마니아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튜닝카 체험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프로 드라이버와 함께 튜닝카를 직접 타 볼 수 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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